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인맞춤돌봄대상 어르신들과 종사자 등 75명을 대상으로 용문산 관광지 일대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일상을 탈출한 추억여행으로, 옛날 물건들이 전시된 청춘뮤지엄을 관람했다. 옛날 감성이 살아난 듯 아쉬움을 달래고, 산책로에서 보물찾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 후에는 찻집에 들러 차를 마시며, 어르신들은 금세 친해져 말벗이 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돌아올 때는 빵공장을 들렀고, 양평군민 우대로 10% 할인 혜택도 누렸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풍 고운 계절에 행복하고 즐거운 나들이였다. 신경 써 준 복지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노인복지관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나들이에 차량 지원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이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에 정서적 유대감과 사회참여활동이 증진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