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면장 황경구)이 10월 31일 자매결연기관인 홍천군 남면과 두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교류행사를 청운면에서 열었다.
양평군 청운면과 홍천군 남면은 2019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해 남면 주최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청운면이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단체장과 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청운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은 화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념품 교환식에서, 청운면은 남면에 청운잡곡 50여개를, 남면은 청운면에 현미(4kg 40개)를 전달했다. 청운면은 전달받은 현미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평군 황경구 청운면장은 “이번 교류행사로 두 기관이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관계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예비 타당성 검토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양측은 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