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복지관, 시민옹호인(동네 짝꿍) 제2차 보수교육

양평군장애복지관(관장 김성민)은 7월 25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시민옹호인(동네 짝꿍)들을 대상으로 올해 2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인권과 다양성의 존중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장애 이해와 장애인 권익옹호를 강조하는 임동훈 강사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에게 비하 발언을 사용하지 않기,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것, 역지사지(易地思之) 등의 주제가 포함됐다.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고 타인의 입장에서 처지를 생각해보는 관점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독립적 권익옹호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실천 기법도 다뤄졌다. 자기옹호, 집단옹호, 시민옹호 실천 기법,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방식, 자기결정, 도전행동, 학대(가정폭력과 성폭력 포함), 위기관리 대응 기법, 금전 관리 기법 등 여러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발달장애인에게 있어서 도전적 행동이란 무엇인지, 도전적 행동에 대한 점검 등의 논의도 포함됐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김성민 관장은 “장애 이해 교육을 반복하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며 바뀌는 부분들이 있고, 우리가 잊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보수 교육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부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랑 기자
김경랑 기자
우연한 기회가 주어져,양평시니어기자단 양성교육과 수습기간을 마쳐 양평시니어신문의 일원이 되어 큰 자랑으로 여기며,소중하게 가꿔 나가겠습니다. 기자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세금 내는 대상자들의 안녕과 복리증진, 법으로 합의된 공무를 충실히 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로 본연의 임무를 먼저 생각하는 군민의 눈과 귀 입을 대신하여 오직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갖은 시기와 조롱,압박에 굴하지 않는 소신을 관찰 시키겠습니다. 살고 있는 양평, 노년에 마음껏 평생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양평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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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바라보는 풍경이 다르다는 미생의 장그레의 지문이 생각 났습니다. 마음”이 생각->감정->표정과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고, 그렇게 우리 생활에 속에 스며들어 있던 언어들과 행동들이 폭력적으로 상대에게 무심코 던져주었다는 것에 새삼 반성하게 되었고, 이런 작은 몸짓 하나 하나가 짙은 어둠을 서서히 몰아내면서 아침을 부르지 않을까요?

  2. 역지사지로 바라보는 방향을 바꾸고. 타인의 입장에서 처지를 생각해보는관점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모두는 다 존귀하고 소중하니까요~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경랑 기자님 ~

  3. 양서 종합 마을 안내소가
    주민과 관광객에 인기라니
    좋은 소식이네요
    주민들을 위한 이런 공간들이
    많아지면 좋지요

    • 독자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댓글은 다음 발행한 양서종합마을 안내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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