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토뮤직스쿨의 2주년 기념 연주회가 지난 7일 오후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무려 200석 규모의 좌석이 계단까지 가득 차 주민들이 즐기는 진정한 음악 축제로 진행됐다. 슬리퍼를 신은 이들부터 반려견을 안고 온 사람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까지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드보르작의 곡이 연주될 때는 모두가 귀를 기울이고, 탱고 선율이 흐를 때는 손뼉을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이목을 끌었다.
해설이 함께 한 연주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음악이 흐르면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고, ‘걱정말아요 그대’가 연주될 때는 어른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모두가 하나가 됐다.
음악회는 준비한 두 곡의 앙코르 곡으로 막을 내렸으나, 참석한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행운권 추첨 소식이 전해지자 분위기는 다시 활기를 띄었다. 6명의 연주자가 추첨 번호를 호명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 인상적이었다.
디토뮤직스쿨 2주년 기념 떡을 받아든 참석자들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잘 읽었습니다. 내년에는 꼭 보고싶네요. 하이팅!!!
우와!! 김부영 기자님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고 나눠주시는
그 후덕함에 늘 선배님께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