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오는 21일 두물머리 나루터서 음악제…화합·통일&평화·번영 기원

양평군청은 OBS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화합·통일 평화·번영

이번 음악제 무대가 될 두물머리 나루터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으로, 한강의 시작점이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두물머리 나루터는 근래 팔당댐 건설 이후 쇠퇴했지만, 이번 음악제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단순한 음악 공연이 아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화합과 통일,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며, 우리 사회의 평화와 조화를 노래한다.

이번 음악제에는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김범수, 리베란데, 테너 김현수, 뮤지컬 배우 유소리, 그리고 양평연합합창단과 피콜로이스트 김원미 및 안디아모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별 초청공연으로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나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양평군과 OBS의 협력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한강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