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인협회·양평시낭송가협회, 양평군민 대상 시 낭송대회 개최

전진선 양평군수가 시 낭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평 문협
시낭송강정례 문협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평 문협
본지 강은선기자가 시낭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평문협 제공
은상 시상자인 김성용예총회장이 김미영, 강은선 본지기자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양평 문협

양평문인협회·양평시낭송가협회는 6월 1일 오후 양평 갈산 공원 야외 무대에서 양평군민 대상 시 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양평군민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년 전 강정례 회장이 양평시낭송협회를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였다.

행사는 강정례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오혜자 군의원, 김성용 예총회장, 정규성 축협조합장, 박신선 문화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양평문인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문학작품이 양평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석원희와 이 선 시인의 초청 시낭송을 시작으로, 소고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오프닝 공연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양평군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정지우 씨가 대상을, 노진희 씨가 금상, 강은선·김미영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중들과 함께하는 넌센스 퀴즈와 선물 증정 시간이 있었고, 4인조 밴드의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남한강의 푸른 물빛과 맑은 하늘이 눈부신 6월 첫날, 양평 시 낭송대회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행사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강정례 회장과 회원들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양평문인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수준 높은 문학작품으로 양평 문화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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