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사람 양평뮤지션, ‘버디즈’ 소개합니다

‘버디즈’ 김승호(왼쪽)·하타슈지. 사진=버디즈

‘버디즈’ 김승호 씨는 양평군청에서 30여 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양평읍장으로 명예퇴임한 공직 출신이다. 그가 퇴직 후 선택한 길은 음악. 양평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평소 좋아하는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승호 씨는 ‘버디즈’란 팀명으로 양평을 알리는 노래를 직접 만들어 부르며 활동하고 있다. 그의 짝꿍은 일본인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하타슈지’는 2021년 양평으로 이사오면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음악적으로 취미와 마음이 맞아 양평을 알리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자고 결의해 함께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발표한 곡은 발라드, 레게, 트로트, 정통음악 등 장르가 다양하다.

팀명 ‘버디즈’는 영어 ‘buddy'(막역한 친구)를 복수형으로 만들었다.

김승호 씨는 “살기 좋은 양평을 노래로 표현하면서 모두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발표한 노래들이 많은 분들께 공감받고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이야기한다.

각종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8집까지 발표했다. 1집(추억의 갈산공원), 2집(두물머리), 3집(양평해장국), 4집(홍익인간), 5집(무너미 사랑), 6집(지구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자), 7집(용문사 은행나무), 8집으로(아리랑 양평) 등이다.

김승호 씨는 “건강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음악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며, “양평사랑, ‘버디즈’ 노래를 함께 부르고 양평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연옥 기자
강연옥 기자
양평군민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시니어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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