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초푸드뱅크, 식품·생활용품 무상 제공…찾아가는 서비스도

경기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지난 2008년 개소 이래, 민간단체 중심의 복지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게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방문 배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이용자 맞춤형 시책 덕분에, 2022년 경기도 내 2위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초푸드뱅크는 양평군 일대 읍면 271개 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증 장애인,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계층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전화(031-775-7744)로 연락하거나,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푸드뱅크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 기초푸드뱅크는 관계자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 계층과 이웃들에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나눔 문화 확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교통 취약 지역 이용자 및 기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물 맑은 양평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잘하지 못 해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던 시니어 기자를 하고 ,내가 속해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그곳에 서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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