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 나오는 호캉스 무료 ‘핫플’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최근 인천 영종도 갯벌 위에 세워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개장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치 사막의 도시 두바이를 연상시키는 이 리조트는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5성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센터, 쇼핑몰, 실내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축구장 64개 크기의 엄청난 규모로, 1275개의 객실을 제공하는 3개의 호텔 동과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 워터파크 시설인 ‘스플래시 베이’, 야외 테마파크인 ‘디스커버리 파크’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에는 총 사업비 6조원이 투자됐다.

리조트의 중앙 광장에서는 매시 15분과 45분마다 초대형 LED 샹들리에 쇼가 진행되며, 매시 정각과 30분에는 오로라 쇼가 펼쳐진다. 특히 길이 150m로 돌고래 테마가 열리는 순간 숨이 막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교통편은 공항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다. 리조트 자체 셔틀 버스도 운영되고 있다. 기자가 이용한 셔틀 버스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 앞에서 출발,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됐다.

지난 3월 개장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이미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주차요금 이외엔 무료로 관람 가능한 이곳을 방문해 쇼를 감상하고 있다.

이곳은 미국의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업체 ‘모히건’이 모기업으로, 북미권 외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