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어반스케치, 양평 미술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

어반스케치  박규호 회장이 1일 양수역 근처 용담저수지  주변에서  작품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임영희
어반스케치 회원들이 1일 양수역 근처 용담저수지 주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임영희
8월 어반스케치 정기 모임이 끝나기 전, 서로 그림을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회원들. 사진=임영희
8월 어반스케치 모임을 갖은 양수리 용담 저수지. 사진=임영희

양평어반스케치(회장 박규호)는 양평 미술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모임은 3년 전 박규호 회장이 지인과 함께 양평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약 30명의 회원이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목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적인 작품 전시회와 실외 스케치 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어반스케치는 스페인 출신 미국 기자이자 삽화가인 가브리엘 캄파나리오가 창립한 글로벌 커뮤니티다.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모든 스케쳐들을 위한 온라인 포럼”을 표방하며 어반스케치를 시작했다. 이 커뮤니티는 비영리로 운영되며, 장소와 시간 기록을 통해 현실의 일상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평어반스케치 박규호 회장은 “어반스케치는 그림의 도구나 재료, 작법보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주로 펜, 연필, 볼펜, 휴대용 수채물감 등을 사용해 야외에서 스케칭을 즐긴다. 스케치북 역시 휴대가 편한 작은 사이즈가 선호된다.

8월에는 양수역 근처 용담역 저수지에서 정기 모임을 열었다.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연의 풍경을 각자의 시각으로 표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규호 회장은 “양평어반스케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영희 기자
임영희 기자
양평이 좋아 2018년 가을에 양평댁이 되었습니다. 파릇파릇 추위를 딛고 올라오는 이른 봄 새싹의 환희와, 뱌뀌는 계절마다의 색들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22년 명동 동행 쎄일 패션쇼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입문한 시니어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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