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역 앞 용담리 마을회관, 쉼터·관광안내센터로 운영 큰 호응

지난 5월 24일 양서마을 안내쉼터 개소식 모습. 사진=권오만
관광객과 양서면민이 함께 즐기는 ‘예가원 강물소리’ 버스킹 공연. 사진=권오만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주말 버스킹공연. 사진=권오만

용담리 마을쉼터 운영협의체가 2024년 5월부터 마을회관을 두물머리, 세미원, 물소리길 등의 홍보와 쉼터 공간으로 활용하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용담리 새마을회, 양평물소리길,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회, 양평문화원 양서분원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 4월 업무협력 협약식을 맺고 첫 사업으로 마을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용담 새마을회는 쉼터를 물소리길 홍보관, 판매관 공간으로 배치하고 봉사자를 확보, 관광객에게 편의시설 제공과 관광홍보물 및 기념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 물소리길은 패스포트, 지도, 굿즈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양수리 전통시장은 안내 및 판매 인력 지원, 음료 등 물적지원, 먹거리 판매 시설을 제공한다.

양평문화원 양서분원은 버스킹 공연과 문화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해 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운영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단체에 인력 확보와 교육을 진행, 프로젝트를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마을회관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 활성화와 양수리 브랜드 홍보, 관광객 편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용담리 마을쉼터 운영협의체의 활동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협의체 권오만 사무국장은 “마을 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는 계기가 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운영 시작 후 몇 개월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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