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반, ‘이음터 한마당 탁구대회’ 개최

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반 회원들이 8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갈산 탁구장에서 친선 ‘이음터 한마당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 일환으로 양평군탁구협회 도움을 받아 탁구반을 구성했다.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간 문화체육시설을 활용,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가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탁구반 회원은 지난 4월부터 수료한 월요반 9명과 수요반 9명 등 18명을 비롯해 진행을 돕는 진행자 전병학 양평동우회 회원, 윤경애 양평동우회 회원, 심판 신한철 양평동우회 회원 등 23명이 참여하여 ‘이음터 한마당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 승자는 우승상 장충진, 준우승상 박승동, 3위 서기원, 조아란, 행운상 김향화 회원이 차지했다.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그동안 훈련생들을 정성껏 지도한 최승렬 코치는 “배우시는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며 “처음에는 라켓을 제대로 못 잡고 볼이 날아갈 정도였는데 랠리가 되니까 일단 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승렬 코치는 이번 시합을 열게게 된 동기에 대해 “제자들이 과연 얼마만큼 실력이 향상되고, 또 얼마나 재미를 느끼며 게임을 하는지 확인하기 시도했다”고 말했다.

우승상을 수여한 장충진 회원은 “탁구반에 들어온 동기는 배드민턴을 10년 정도 생활체육으로 즐겼는데, 체력 부담과 빈번한 부상으로 노년에 무리 가지 않는 운동으로 권유받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년 이후 사회적 참여는 점점 줄어든다. 스스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도 안 했는데 우승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랑 기자
김경랑 기자
우연한 기회가 주어져,양평시니어기자단 양성교육과 수습기간을 마쳐 양평시니어신문의 일원이 되어 큰 자랑으로 여기며,소중하게 가꿔 나가겠습니다. 기자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세금 내는 대상자들의 안녕과 복리증진, 법으로 합의된 공무를 충실히 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로 본연의 임무를 먼저 생각하는 군민의 눈과 귀 입을 대신하여 오직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갖은 시기와 조롱,압박에 굴하지 않는 소신을 관찰 시키겠습니다. 살고 있는 양평, 노년에 마음껏 평생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양평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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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수고 많으십니다 항시 좋믄 정보,기사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핫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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