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노인복지관 소속 ‘장마을’ 공장, 지역 농산물 소비 ‘한몫’

장마을 구석구석 대청소하는 모습. 사진=김부영
참여 어르신들이 열심히 대청소하고 있다. 사진=김부영
위생에 신경쓰며 강정작업 하는 장마을 종사자들. 사진=김부영
강정에 들어 갈 과일을 잘라 말리는 모습. 사진=김부영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 소속 개군면 장마을은 청국장, 강정, 참기름, 들기름 등 다양한 식품을 어르신들이 직접 제조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철저한 청결과 위생관리를 통해 전통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오전·오후반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9월 23일 모두 모여 함께 대청소를 진행했다. 각자 맡은 부분을 꼼꼼히 청소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장마을은 쌀, 현미, 참깨, 들깨, 콩 등 물 맑은 양평군에서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많은 주문을 받아 주 5일 근무로도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휴일인 토요일에도 일했을 정도다.

최근 쌀 소비량이 줄어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장마을은 양평 유기농 쌀로 강정을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많은 주문이 들어와 지역에서 생산된 쌀, 참깨, 들깨, 콩 등의 소비 촉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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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1. 김부영 기자님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민들에겐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양평 장마을 기사를 발굴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시의적절한 멋진 기사였어요.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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