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올 하반기 ‘라인댄스 초급반 ’ 개설 운영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올 하반기 라인댄스 초급반을 새롭게 개설,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사진=김정주
라인댄스 초급반 우은정 강사가 회원들과 함께 수업하고 있다. 우은정 강사는 양평체조협회 소속 강사다. 사진=김정주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운영하는 올 하반기 학습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라인댄스’다. 통합반으로 운영하다, 최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분리 개설해 운영 중이다.

라인댄스(Line Dance)는 여러 명의 사람이 줄을 지어서 동일한 동작을 하는 댄스다. 음악이 시작될 때 바로 동작이 시작되며, 음악이 끝날 때 바로 동작이 멈춘다. 동작들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동작들의 조합을 반복한다. 기원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컨트리 웨스턴 댄스(country and western dance)에서 출발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전국 주민센터에도 중장년 층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되어 인기다. 양평군노인복지관도 이번에 초급반으로 운영, 회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23명이 수강하고 있다.

라인댄스는 시니어들의 정서 함양, 재미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취미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라인댄스 초급반 과정을 맡고 있는 우은정 강사는 양평군 체조협회 소속 강사다. 수강생들은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지도하신다. 순서를 외우면서 치매 예방, 잡생각이 나지 않아 정신 건강도 좋아지고 즐거운 일상이 된다”고 했다. 얼굴 표정도 밝아졌다고 한다. 한 수강생은 “라인댄스를 배우고 나서 체중도 줄어 입던 청바지가 크다”고 자랑했다.

라인댄스 초급반 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층 댄스 풍물교실에서 수업한다.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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