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명상체험, 11월 9일 양수리 수풀로서…개별 명상상담도 가능

(사)한국명상심리학회와 목우선원 명상상담대학원(원장 인경스님)이 주최하는 ‘참나를 찾기 위한 명상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야외 힐링명상’이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 양서면 양수리 수풀로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호흡명상, 걷기명상, 몸느낌관찰명상, 이완명상, 마사지 및 동작명상, 오감명상, 소감나누기, 기념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명상은 자연생태공원인 수풀로에서 처음 열린다.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로 유명하다. 북한강변에 위치한 수풀로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아파트 건설 예정지였던 곳을 주민, 기업, 정부가 힘을 모아 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수풀로는 계절마다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건강한 산책로로도 유명하다. 특히 두충나무 숲 주변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진행될 야외 힐링명상은 자연과 명상이 어우러져 ‘참나’를 찾는 데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

명상은 고요히 눈을 감고 잡생각을 멈추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휴식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5000년 전부터 인류 역사 속에서 행해져 온 명상은 19세기 이후 서구로 확산됐으며, 자신의 참된 자아를 깨닫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야외 힐링명상’은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 참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양수리 수풀로의 자연생태와 명상의 만남을 통해 우리 지역이 명상의 성지가 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 선착순 6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한편, 10월 28일부터 개인별 명상상담을 비롯해 온라인 줌 강연회도 열린다. 11월 4~8일 실내 힐링명상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문의 : 목우선원 명상상담 평생교육원(02-2236-5306)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