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 중급반 개설…최승렬 코치, “고급반도 고려해야”

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중급반 회원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사진=박승동
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중급반 훈련하는 모습. 사진=박승동
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중급반 최승렬(사진 오른쪽) 코치의 지도하는 모습. 사진=박승동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새 복지관 개관과 함께 신설한 프로그램 ‘탁구 중급반’을 신설해 인기가 높다.

양평군노인복지관 탁구중급반 최승렬 코치는 22일 갈산탁구장에서 기자와 만나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다.

최승렬 코치는 “탁구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체력과 근력을 향상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경쟁적인 요소가 있어 어르신들에게 도전과 성취감을 줄 수 있고 사회적인 활동으로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친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승렬 코치와의 일문일답.

Q. 새로 신설된 탁구 중급 회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한 회원은 “새로 신설된 복지관은 환경이 너무 쾌적하고 운동할 시간과 공간이 충분해 좋다”고 했어요. 또 다른 회원은 “특별히 로봇 머신기가 2대가 설치돼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 좋고, 그렇게 설치해 준 양평노인복지관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Q. 기간은 언제까지입니까?
A. 8월부터 12월까지이며 주 1회로 2시간씩 진행합니다.

Q. 인원은 몇 명이며 남녀 비율은 어떻습니까?
A. 총 14명이예요. 남자가 6명, 여자가 8명입니다.

Q. 초급반에 비해 중급반의 특징이 있습니까?
A. 초급반은 처음 라켓을 잡고 시작하는 데 비해 중급반은 경험이 있어서 나름대로 기술이 조금 낫습니다.

Q. 훈련 내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레슨은 발로 움직이면서 폴랜드 스윙, 탑 스핀, 백핸드 서비스 등 다양하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Q. 복지관에 바라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A. 인원이 제한돼 이번에 기회를 놓친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급반 수료 후 고급반을 개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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