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도사업소, “버려진 지하수 방치공 신고하세요”

기계로 관정(우물)을 파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생명체의 안전 위협.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지하 심부까지 오염물을 이동 시키는 통로.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지표 오염원 유입창구 .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버려진 방치공 찾기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는 소중한 자원으로, 한번 오염되면 정화에 많은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하수를 깨끗하게 쓰고 보존하여 후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사용이 종료된 지하수는 적절히 되메움을 하거나 원상 복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염된 지하수가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지하수를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 충적층 또는 암반층까지 깊이 굴착해 우물 관체의 하부에 뚫린 공극을 통해 지하수를 모으는 것을 관정이라고 한다. 관정은 소공과 대공 관정으로 구분되며, 아직 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가정마다 식수를 위해 우물을 판다.

필요에 의해 사용되다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경우, 방치된 지하수를 발견하면 즉시 수자원공사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방치된 관정, 버려진 지하수, 방치공 등이며, 이는 연중 계속된다. 양평군은 이를 통해 깨끗한 지하수 자원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신고접수 :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 신고 전용전화(080-654-8080), 양평군 수도사업소(031-770-3713~4)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물 맑은 양평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잘하지 못 해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던 시니어 기자를 하고 ,내가 속해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그곳에 서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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