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이 '소원 우체통' 일환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이 ‘소원 우체동’을 통해 한 어르신께 전달한 물품.

“어르신들의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소원 우체통’을 운영,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소원 물품’을 가정으로 전달해 화제다. 27명의 어르신들께 소요예산 165만2200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전달했다.

‘소원 우체통’은 사랑의열매·양평군 후원을 받아 ‘일상더하기 정서지원사업’의 6회기 중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소원편지를 받아 이뤄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소원 우체통’ 프로그램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원 우체통’을 통해 소원과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대상 어르신들의 사연은 모두 달랐지만, 취약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 각자 원하는 소원을 이뤄드렸다. 겨울 혹한기 준비로 난방용품을 전달하거나, 장수사진을 전달하기도 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통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 고립감을 줄이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