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김진애 신임 양서면장 취임…”면민 주인 주민자치 구현할 터”

전임 한구현 면장이 이임사를 하고있다. 사진=김정주
신임 김진애 면장이 취임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정주
이취임식이 끝나고 전진선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정주

양평군은 7월 2일 양서면사무소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28대 한구현 면장 이임식과 제29대 김진애 신임 면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군의회의장, 박명숙 도의원, 그리고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한 한구현 전 면장은 1990년 임용돼 양평군청 교통행정팀장, 기획팀장에 이어 양서면장으로 근무한 뒤 군청으로 전보됐다.

한구현 전 면장은 양서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신청사 공사 등 양서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양서면 이장협의회, 양서농협, 주민들은 이날 퇴임하는 한구현 전 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구현 전 면장은 “면민과 화합해 면민 모두가 행복한 양서면을 만들고자 열정을 품고 노력했음에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29대 김진애 신임 면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진애 신임 면장은 “기관 단체와 협업하고, 면민들과 함께 소통해 면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의 면정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애 면장은 1991년 임용돼 양평군청 교통과장, 건축과장, 허가1과장 등을 역임한 뒤 양서면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주관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이취임하는 면장 모두가 어디서든지 공직자로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평군의 노래’를 제창하며 행사를 종료했다.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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