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잠실 광역버스 하반기 운행 확정, 하루 16회 목표

양평군은 1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에서 서종IC를 거쳐 서울시 송파구 잠실 광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그동안 서종면과 잠실 지역 간 연결과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버스노선 개설을 요구해 왔다.

양평군은 운송 사업자 모집 공고 및 평가, 선정 절차를 밟아 하반기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군은 서종~잠실 노선 1일 16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평군 교통과 박희원 씨는 “서종면 문호리 종점에서 잠실까지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일단 선정은 됐지만 구체적으로 운행 시간, 운행 대수, 업체 선정은 아직 미정”이라며, “노선선정이 결정됐지만 번호는 낙찰이 되는 업체가 결정될 때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주민 C씨는 “서종면은 산수와 경치가 좋고 서울과 가까워 서울로 출근하는 젊은 층들이 양평으로 이주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 노선이 운행되면 운행 중인 용문-잠실 광역버스와 함께 투 트랙 운행으로 강남권 출퇴근 용이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박승동 기자
박승동 기자
서울에서 은퇴 후 양평으로 이사와 문화 미디어 부분 재능을 활용해 시니어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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