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읍사무소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양평읍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15일 열었다.
이번 준공으로 양평시장과 갈산공원 등 중심지 주차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 도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문희 양평읍장,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 경과 보고, 기념사, 공연, 시상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주민자치단체 합창단과 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컸다.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며 경과를 보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읍이 이제 4만 명을 앞두고 있다. 부족했던 주차장이 145면 규모로 준공돼 양평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갈산공원과 주차장을 연결해 구름다리를 설치하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읍 공영주차장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145대의 차량을 수용하며, 사업 예산 81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934㎡로 일반 88면, 확장형 46면, 장애인용 5면, 경차 6면으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약 3년이 소요됐다.
양평읍 공영 주차장이 드디어 완성되어 걱정을 들고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은 소식 입니다.
박승동기자님! ,하이팅!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