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 헬스클럽 2024 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7일 낮 12시 개군면 레포츠공원 내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 해 동안 헬스장을 이용한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개군 헬스클럽은 양평군 개군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양평군의 지원으로 설치됐다.
개군 헬스클럽은 다양한 운동 기구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관리를 돕고 있으며, 매년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열어 회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헬스클럽 운영은 8명의 운영위원이 맡아 회원들의 편의와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군면 밸리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축사를 비롯해 헬스클럽 건강상, 인바디 발전상, 모범 회원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개군면사무소(임병희 면장)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전 개군면장 이광범 씨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김명수 개군 헬스클럽 회장은 기념사에서 “개군 헬스클럽은 양평군 내 12개 읍·면 중 시설과 규모가 으뜸일 정도로 훌륭하다”며 “전진선 군수님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8명의 운영위원들이 회원들의 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며 “서로 인사하며 소통을 더 활발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2025년 송년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격려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군을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청소 참여와 FC 양평 경기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안전 도시, 관광 도시, 환경 도시, 건강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헬스 동호인 여러분이 건강한 양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연송 개군면 체육회장은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정기 총회를 통해 회원 간의 정과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단체 사진 촬영 후 고기 뷔페로 이어졌으며,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늦은 점심시간에도 운영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는 회원들의 훈훈한 대화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