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FC 축구단, K3 중위권 목표 출정식

양평FC 축구단이 올해 K3 중위권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양평FC 축구단은 16일 오후 강상면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출청식을 열었다. 2022년 K3리그에 도약한 양평FC는 올해 K3 중위권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모든 선수들은 물론 양평군의 많은 후원자와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양평FC는 창단 8년차를 맞는 팀으로 K3에 오르는 큰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목표가 중위권 진입이란 것은 얼마나 경쟁이 치열 한 것인가를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현종 감독의 책임감이 중요하다. 2000년 선수 시절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전북 현대에서 이영표, 이관우, 김남일과 동기로 활약하다가 지도자로서 양평FC 감독을 맡았다.

양평FC는 준 프로팀인데 선수 등급에 따라 연봉을 받거나 월급을 받는 선수, 또는 수당을 받는 선수도 있다. 구단주는 양평군수고, 1년 예산이 19억 원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여유 있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양평FC 관계자는 “양평군민과 기업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종열 단장과 일문일답.

Q. 단장님께서 팀을 맡으신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A. 네 단장으로 취임 한지는 2년 됐고, 창단된 직후부터 부단장으로 있었습니다.

Q. 양평FC는 언제 창단되었습니까?

A. 2016년이고, 2017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습니다.

Q. 현재까지 전적은 어떻습니까?

A. 초기에는 K3리그였다가 K4로 내려왔고, 2022년 다시 K3로 복귀해 2년 차입니다. 그래서 저희 목표가 K3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겁니다.

Q. 올해 첫 경기는 언제인가요?

A. 3월 3일 홈에서 첫 경기가 있고, 11월까지 30경기를 하게 됩니다.

Q. 혹시 양평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A. 양평군 12개 읍면에 홍보가 잘 돼 많은 분들이 운동장에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운동 경기에서 응원은 선수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Q. 아까 보니까 외국인 선수도 보이더군요.

A. 네, 브라질 출신 선수가 2명 있습니다.

 

이종철 기자
이종철 기자
23년도, 우연한 기회에 양평 시니어 기자단에서 교육 받고 기자 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합류하게 되었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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