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순(왼쪽) 씨가 동료와 함께 한 어르신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강연옥

양평군노인복지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곳이 안내데스크다. 박덕순 씨는 올해로 3년차 고객응대 업무 수행 중이다.

늘 환한 미소로 내방객을 반겨주시는 박덕순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근무시간과 하시는 일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A. 네,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낮 12시 출근해 오후 3시에 퇴근합니다. 출근하면 출근부에 서명하구요, 복지관에 오시는 어르신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로비내부를 깨끗히 청소합니다. 청소가 끝나면 로비 안내 부스에서 업무를 보게 됩니다.

Q. 안내데스크 근무인원은 몇 분인가요?

A. 총 6명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명, 12시부터 오후 3까지 2명,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명으로 2명씩 조를 이뤄 시간변경없이 지정된 시간으로 10개월간 근무하게 됩니다.

Q. 업무가 피곤하거나 어르신들께서 힘들게 하시는 일도 있으실텐데요?

A. 힘든 점은 없습니다. 근무시간 3시간도 적당하고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작가활동을 하는데 시간도 부담없고 아주 좋습니다. 늘 만나게 되는 어르신들과 친분도 두터워 방문어르신들이 먼저 안부를 물어주시고, 사탕도 주시고, 하루하루 매일이 즐겁고 하는 일에 성취감과 자긍심도 느끼게 됩니다.

Q .혹시 어르신들 간 분쟁이나 불만은 없는지요?

A. 분쟁이나 컴플레인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사소한 분쟁은 어르신들 말씀을 들어드리면 곧 이해하고 푸십니다. 가끔 복지관 방문손님들이 복지관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연립주택 주변에 주차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해결되기도 합니다.

Q.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바라시는 점은?

A. 어르신들이 복지관 오셔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셔서 건강하시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셔서 한 분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복지관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