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봉사단체인 양평자전거연맹이 양강섬에서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양평자전거연맹 신형진 회장은 9일 양강섬교육장에서 기자와 만나 “양평에 거주하는 20세 이상~65세 미만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무료로 교육한다”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도 교부한다”고 말했다.
양평자전거연맹은 양평군 지원을 받아 지난해 1기수 당 2개월씩 3개 기수를 교육했으나, 올해는 예산이 삭감돼 4~6월 1기수만 교육한다.
양평자전거연맹 신형진 회장을 비롯해 김진아 사무장 등 3명의 자전거 지도자가 양강섬 교육장에서 초보자를 대상으로 헬멧과 장갑, 무릎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교육하고 있다.
한 교육생은 “자전거를 배워 타보니 건강에도 좋고, 시장이나 농장에 갈 때도 매우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의 : 양평군 체육시설팀 홍지원 주무관(031-770-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