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인협회 회원 39명이 지난 11일 강릉 김동명문학관, 참소리박물관, 맹방해수욕장 유채꽃 축제장 일대에서 봄 문학기행을 즐겼다. 회원들이 김동명문확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강은선

 

맹방해수욕장 인근 유채꽃 축제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회원들. 사진=강은선

양평문인협회 회원 39명이 지난 11일 강릉 김동명문학관, 참소리박물관, 맹방해수욕장 유채꽃 축제장 일대에서 봄 문학기행을 즐겼다.

첫 번째로 방문한 김동명문학관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자리하고 있다. 김동명은 전원적인 서정과 민족적인 비애를 시화한 시인으로, 강릉 현대문학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동명 대표 시집으로는 ‘파초’가 있으며, ‘내 마음은’이란 시가 유명하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참소리박물관. 과학박물관인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과 음악박물관인 참소리축음기박물관 등 2개의 특화 박물관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에디슨이 제작한 다양한 전기제품들을 보며 “그 당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며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물관 건물 맞은 편에는 경포호수가 펼쳐져 있고, 도로를 사이에 두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분분히 바람에 낙화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맹방해수욕장 유채꽃 축제장을 찾았다. 너른 밭에 노랗게 핀 유채꽃은 시인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돌려놨다. 회원들과 관광객들은 단체, 또는 가까운 이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문학기행을 추진한 양평문인협회 강정례 회장은 “좋은 날씨에 회원들과 문학 기행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가을 문학 기행은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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