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겸 어르신 효 큰잔치 마당이 지난 10일 청운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2회 면민의 날이면서 올해 100세를 맞는 김옥순·김순례 어르신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 마을 친구로 지내는 두 어르신은 손을 꼭 잡고 무대에 올라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경기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식후 행사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난타팀, 한국무용팀, 댄스동아리팀 등이 틈틈이 익힌 재능을 맘껏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
2부 체육경기는 65세 이상 인구 44%로 이미 초고령화가 진행된 지역답게 신발 양궁, 어르신 공 굴리기 등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로 구성돼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3부 면민 노래자랑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헤어지기 아쉬운 듯 운동장을 떠날 줄 몰랐다.
한편, 청운면은 양평군 관내 12개 자치면 가운데 인구 3800명으로 가장 작은 규모다. 하지만,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단결이 잘 되는 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청운면 영상미디어 아트센터는 지난 1일 양평군에서 가장 먼저 개관됐다. 수박, 인삼, 단호박 등은 청운면이 자랑하는 특산물이다.
청운면민의 날 행사를 통하여 특산물들을 잘 알게되었고 인구가 작은 면이지만 단합이 잘된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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