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 AI 돌봄로봇 ‘효돌이’ 서비스 시작…전액 무료

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관장 김남규)는 오는 11월부터 어르신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한 AI 돌봄로봇 ‘효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외로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줄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24시간 돌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가운데 만성질환자를 우선으로 한다.

‘효돌이’는 119 응급지원, 안전지원, 자조모임 연계, 정서지원, 인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로트, 종교음악·말씀, 퀴즈, 클래식, 이야기, 영어교실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노인복지과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상담 및 문의는 031-770-3001로 하면 된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보훈재가복지서비스·장애인활동지원사업 등 유사 국가 및 지자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이나 치매 진단자는 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연옥 기자
강연옥 기자
양평군민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시니어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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