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통합복지관, ‘행복나눔냉장고’ 명칭 ‘수리수리 양수리’로 변경

양평군통합복지관은 7월 16일 기존 ‘행복나눔냉장고’ 사업명을 ‘수리수리 양수리’로 변경했다.

행복나눔냉장고는 음식이 필요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나눔 사업이다. 이웃과의 생필품 나눔(공유)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평군통합복지관은 7월부터 ‘행복나눔냉장고’를 ‘수리수리 양수리’로 변경키로 했다. 이 명칭은 ‘나눔 마법이 펼쳐지는 양수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새로운 사업명이다.

‘수리수리 양수리’는 7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반찬 나눔은 매일 운영한다.

‘수리수리 양수리’ 공유 불가 물품은 유통기한 잔여 2일 이내의 음식물을 비롯해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냉장고에 장기간 보존된 식품, 제조일을 확인할 수 없는 식품 등이다.

지역 주민은 누구나 나눔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종류의 물품은 1개씩만 선택해 제공되며, 후원 물품으로 판매 및 교환이 불가하다.

반찬 나눔은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1인 가구, 반찬하기 어려우신 가정이 대상이다.

기부금을 넣는 ‘자유기부함’도 운영된다. 수리수리 양수리 첫 이용자는 이용 신청을 작성해야 한다.

한편, 양평군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3대 복지관 기능이 통합된 ‘양평군통합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군통합복지관은 서종면, 양서면, 옥천면 등 서부지역 복지관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돼 2022년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10 댓글

  1. 수리 수리 양수리 명칭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서로 나눔을 한다는게 좋은것 같아요.

  2. 나눔의 정신 !
    어떤 말과 비교해도 이보다 더 아름다울수는
    없는 사랑에 징검다리 라고 생각합니다 .
    나눔에사업이 성공적인 나눔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좋은소식 ^^
    취제하시느라 김경랑시니어기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3. 수리수리 양수리 재미난 이름 만큼 나눔이
    좋은 징검다리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양수역에서 세미원쪽으로 작진하시면 오른쪽에 있어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