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카페유유’ 개업…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 사진=김수연
주문하고자 하는 고객이 붐비고 있다. 사진=김수연
주문한 손님의 기호에 따라 차를 만들고 있다. 사진=김수연
종사자들의 손길이 익숙해 보인다. 사진=김수연
몇 종류의 차가 있는지 즉석 메뉴 종이를 보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수연

양평군노인복지관 내 ‘카페유유’가 8월 7일 1층 로비에서 개업했다.

이날 개업식 오픈 기념으로 ‘장 마을 강정’을 선착순으로 특별 증정, 많은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주로 회원들이 복지관을 찾는 시간대에 맞춰 운영된다.

카페유유는 총 16명의 직원이 4개 조로 나눠 오전과 오후 3시간씩 근무한다. 매니저는 오전과 오후 각각 남녀 2명씩 배정된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뤄진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정한옥 씨는 “복지관 부근에 마땅한 카페가 없어서 친구가 찾아오거나 커피 한잔이 간절할 때가 많았는데, 드디어 1층 로비에 바라던 카페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가격도 우리 주머니 사정을 배려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정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단돈 1만원으로 4000원짜리 식사와 1층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물 맑은 양평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잘하지 못 해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던 시니어 기자를 하고 ,내가 속해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그곳에 서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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