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 올 하반기 기공체조 프로그램 진행

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는 올 하반기 양평군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공체조는 한국의 전통 심신 수련법을 현대화한 생활체육 스포츠로, 호흡과 동작을 통해 체내 기의 흐름을 일치시키고 심신 이완, 스트레스 해소,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공체조는 깊은 호흡과 함께 손과 발을 물 흐르듯 교차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이는 에너지를 모으고 명상 효과를 도출해 정신 수련에도 큰 도움을 준다.

주요 동작으로는 단전치기, 배꼽 힐링 체조, 뇌 운동, 모관 운동 등이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도 적합한 운동법이다.

이번 기공체조 교실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전치기, 배꼽 힐링 체조, 뇌 운동, 모관 운동, 육체와 정신의 균형을 위한 명상법, 생활 기구를 활용한 기공체조 등이 포함돼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주 1회씩 진행되며, 총 5개월 동안 2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지도할 이린자 강사는 국학기공지도자 1급, 국학기공실버지도자 2급,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체육대회와 9988클럽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린자 강사는 “동작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단전의 힘을 기르면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기공체조를 통해 회원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고 일상생활에 활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련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