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기타리스트, ‘소리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 소리내:길(音道)’ 강의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8월22일 부터 8주간 ‘소리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소리내:길”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포스터=양평문화재단
‘소리내:길(음도)’ 강의는 서로가 내는 소리와 어울림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강의이다. 포스터=양평문화재단

기타리스트 김성규가 8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강상면 병산리에 위치한 ‘책보고가게’에서 ‘소리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 소리내:길(音道)’ 강의를 진행한다.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8일 기자와 만나, “이 강의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를 통해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다룬다”며, “수강료는 무료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이번 강의에서 소리가 지닌 잠재적인 힘을 일깨우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소리의 종류와 특징, 소리가 우리의 감정과 생각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일상 속에서 소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소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소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평온함과 창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소리를 통한 일상의 재발견, 소리내:길(音道)’ 강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책보고가게에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의에 참석하는 모든 참가자들은 김성규 기타리스트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직접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일상의 소리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김성규 기타리스트와의 일문일답.

Q. ‘소리내:길’ 강의는 어떻게 준비하게 됐나?

A. 양평문화재단이 양평지역 환경과 시민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을 취지로 공모한 사업에 신청, 선정됐습니다.

Q. 기획 의도는?

A. ‘사람은 어떻게 더불어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서로가 내는 소리를 듣고 어울림에 맞추어 반응할 때, ‘나 자신은 누구인가,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기획을 했습니다.

Q. 주제 및 컨셉은?

A. 소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과 음악으로 소통하기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만의 리듬찾기로 나에 대한 재발견하기입니다.

한편,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기타연구소 어쿠스틱 노트’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타 연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채널은 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어쿠스틱 밴드 ‘처음처럼’에서 활동하며 그의 음악적 역량을 널리 알렸다. 또한, 음악 교육사이트 ‘뮤직필드’에서 어쿠스틱 기타 강좌를 제공, 많은 학생들에게 기타 연주의 기초와 심화 과정을 교육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기타 교육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김성규 기타리스트는 다양한 공연과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정선과 함께 노래와 기타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정선의 음반 작업에서는 코러스로 활동했다. 또한 다수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그의 음악을 더욱 가깝게 전했다.

그의 음악적 실력은 다양한 대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제1회 핑거스타일 기타 챔피언십에서는 장려상을, 제2회 챔피언십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그는 핑거스타일 관련 음반과 교재를 출간, 더 많은 사람들이 기타 연주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문의 : 김성규 기타리스트(010-3259-5914)

고유미 기자
고유미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살이를 즐기는 시니어입니다. 우리 주변의 유익한 정보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