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 강원 고성·주문진 일대 가을나들이

발왕산케이블카(위)와 스카이워크(아래). 사진=조아란
양평군시니어센터 회원들이 가장 즐거워한 주문진항 식당 식사시간. 사진=조아란
지혜관세음보살(위)과 황어떼가 물 반 고기 반을 이룬 휴휴암 앞바다. 사진=조아란

양평군시니어문화센터(양평군노인복지관, 관장 김남규) 회원 105명이 지난 7일 가을 나들이로 강원도 발왕산 스카이워크와 고성 휴휴암을 다녀왔다. 입동이 무색할 만큼 포근하고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날씨였다.

회원 105명은 관광버스 3대에 나눠 탑승해 낙오자 없이 모두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7.4km 구간을 8인승 캐빈 100대가 약 20분에 걸쳐 운행하며 정상까지 오른다. 정상의 스카이워크는 아슬아슬한 스릴로 색다른 재미를 줬다.

회원들은 마치 소년·소녀가 된 듯 손을 잡고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문진항에서 홍게와 모둠회로 식사를 마친 뒤 잠시 시장 구경을 한 후 고성 휴휴암으로 이동해 사찰을 관광했다. 휴휴암은 1997년 홍법 스님이 창건한 절로,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돼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다.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례 가을 나들이를 마친 회원들은 “만족도 100%의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아란 기자
조아란 기자
양평에 살어리랐다~ 아름다운 양평은 사람은 물론이요, 자연과 환경이 그 어디에도 없는 지상 천국이랍니다. 은퇴 후 갈 곳을 찾는 사람들 어솨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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