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개군면의 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읍산을 진달래 동산으로 가꾸고 있는 가운데 개군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김현주) 회원 20여 명이 6월 16일 추읍산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과 진달래 나무에 거름 주기 작업을 실시했다.
추읍산은 경기도 양평군 동남쪽에 위치한 해발 583m의 산으로, 양평읍·개군면·지제면에 걸쳐 있다. 과거에는 정상에서 7개 읍이 보인다고 해 ‘칠읍산’이라 불렸다. 지형도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돼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추읍리’가 ‘주읍리’로 변경되며 산 이름도 ‘추읍산’으로 바뀌었다.
현재 추읍산 등산로는 개군면 주읍리와 용문면 삼성리를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김현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추읍산을 정기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더 많은 이들이 찾는 개군면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