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7월부터 비대면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비대면 프로그램은 관내 지리적·물리적 여건으로 복지관을 방문할 수 없는 정보 소외계층과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래교실을 활성화했다.
노래교실은 7월부터 8월까지 강하면 전수1리 경로당에서 진행했고, 10월엔 전수 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10여명 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과 태블릿을 활용해 강사 재택에서 원격으로 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비대면 노래교실을 접한 전수2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상황에서 비대면이 당치 않다고 부정적이었는데, 강사의 열의에 찬 노래교실을 보고 마음이 변했다”며, “경로당이 노래교실로 인해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김남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디서나 컴퓨터나 태블릿을 활용해 건강증진 또는 취미여가 프로그램, 상담 등을 받으실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양평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건강과 일상의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