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6월 20일 양평읍 마유산로 1에 새로운 양평도서관을 신축, 개관했다.
이날, 양평도서관 신축 개관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군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도서관이 양평군의 문화 거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였다.
개막 공연으로 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다. 어린 학생들의 연주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고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글씨당’ 김소영 대표가 캘리그라피를 시연했다. 김소영 대표는 아름다운 한글의 멋을 한껏 살려, 도서관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글귀를 직접 써 내려갔다.
양평군민합창단의 공연은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합창단은 감동적인 선율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화음은, 도서관이 군민 모두의 품으로 돌아왔음을 상징하는 듯했다.
끝으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열창이 이어졌다. 홍지민은 특유의 강렬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개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새로 건립된 도서관은 최신 디지털 자료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의 신축 이전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서관 신축 이전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양평군민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식 정보 접근성 향상이다. 기존 도서관 시설은 공간 부족 및 노후화 문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새로운 도서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설로 거듭났다.
양평도서관은 양평군의 중심 거점도서관으로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군민들이 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배움터로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양평도서관은 교육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종 독서 프로그램과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지식의 폭을 넓히고,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둘째, 정보 공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최신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 군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셋째, 문화적 역할도 중요하다. 양평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 군민들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회,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평도서관은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모든 연령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민이 도서관에서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도서관이 군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문화거점으로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양평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도서관 건립은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Good news! 고맙습니다.
구 도서관이 문을 닫고 갈곳을 잃었던 한 양평군민으로서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관심 있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