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8월 15일까지 연꽃문화제…밤 9시까지 연장운영

세미원의 백련꽃이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나고 있다. 사진=김정주
축제기간 동안 세미원 내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된다. 사진=김정주

양평 세미원은 6월 28일 ‘2024년 여름 연꽃 문화제’를 열었다. 연꽃문화제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제 기간 중 연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연꽃문화제는 세미원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화려한 연꽃의 향연과 함께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연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연꽃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세미원은 맑고 풍요로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수생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심어서 여름이 되면 야외정원 가득 연꽃이 피어난다.

홍련지에서 매혹적인 홍련, 백련지에서 단아한 백련,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이 개발, 기증한 페리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한 여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세미원은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람객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연꽃 문화제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잇는 배다리가 개통돼 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두물머리~배다리 이동이 가능하다.

[체험 및 교육 행사 안내]

  1. 연꽃문화 체험교실, 핸드프린팅-연꽃지도, 초크아트 그리기, 세미원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수생정원 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들이 준비돼 있으며, 일부 체험교육은(입장료 포함) 사전예약 후 진행이 가능하다.
  2. 연꽃문화 체험교실 : 스칸디아모스 얼굴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 진행(입장료와 별도)
  3. 특별전시 : 식물과 관련된 전시작품을 라이트 패널 전시 예정, 갤러리 세미에서 진행
  4. 대관전시 : 양평군 지역작가들의 작품 전시
  5. 플리마켓 진행 : 토, 일 공휴일에 세미원 내 코러스 가든, 교각다리 밑에서 플리마켓 행사 진행
  6. 전통놀이 한마당: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관람객이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김정주 기자
김정주 기자
두물머리 경치에 반해 양수리로 이사 왔습니다. 시를 사랑하며 시 낭송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양평과 함께 공감 하는 시니어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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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연꽃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세미원 가봐야 겠네요.

  2. 연꽃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세미원 가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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