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의병출전 128주년, 제27회 양평의병추모제 봉행

을미의병출진 128주년을 맞아 양평 의병 창의를 주도한 의병과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제27회 양평의병추모제가 27일 을미의병묘역(양동면 석곡리 산74)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영렬)가 주최하고,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회장 이복재)·양평문화원 양동분원(분원장 최봉주)이 주관했다. 추모제향은 초헌관 전진선 양평군수, 아헌관 이한영 지평향교 전교, 종헌관 신영렬 양평의병기념사업회장이 맡았다.

이날 추모제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장 및 의병 후손 유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양동 자치센터 풍물패의 길놀이와 의병의 영혼을 위로하는 대금 연주, 살풀이춤(진혼무), 경과보고, 추모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 전통 제례방식으로 추모제향이 엄숙히 거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독 추모사에서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장렬하게 전사한 의병 및 애국선열들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후손된 도리로 영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추모제는 양평 의병 노래 제창 및 양동 노인회장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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