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단’, 7년째 ‘찐심’ 인형극 봉사활동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단’ 단원들이 소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경랑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단 공연 모습. 사진=김경랑

양평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단'(이하 인형극단)이 하반기 총 9회에 걸쳐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인형극단은 지난 7월 14일 장애인복지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신호등학교 참여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대상으로 인형극 2탄 ‘다 다르다 별에서 온 키키’ 최종시연을 진행, 양호한 성적으로 통과헀다.

이에 따라 인형극단은 하반기 총 9회에 걸쳐 양평군 내 유차원과 어린이집을 방문, 공연한다. 공연 일정은 9월 11·18·25일, 10월 16·30일, 11월 6·13·20·27일이다.

인터넷을 통해 공연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 첫날 5분 만 9회 전 공연이 매진됐다. 인형극단은 제1탄에서도 큰 성원과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인형극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모여 7년 전 결성됐다. 단원 연령은 60대 3명, 70대 2명, 50대 1명이다. 인형극단은 장애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 받아 좋은성과를 보였다.

단원들은 어린이들에게 대한 친환경 교육 차원에서 재활용 소재 물품을 재활용해 창작한 소품을 직접 만든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장애인복지관 지하 1층 다락실에서 매주 월요일 2시간식 할애해 인형극단 모임를 갖고 연습헀다.

올 하반기 공연하게 될 제2탄 ‘다 다르다 별에서 온 키키’ 주제는 ‘다 다르다 별’에서 온 ‘키키’가 지구에서 친구들 만나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서로 많이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면서 조금씩 돕게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나와 다르다고 이상하게 보지말 것, 세상모든 것은 서로 필요하기 때문에 곁에 있다 것, 모두 함께 하는 꿈을 키우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안경희 팀장은 “첫 공연한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아이들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경랑 기자
김경랑 기자
우연한 기회가 주어져,양평시니어기자단 양성교육과 수습기간을 마쳐 양평시니어신문의 일원이 되어 큰 자랑으로 여기며,소중하게 가꿔 나가겠습니다. 기자의 존재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세금 내는 대상자들의 안녕과 복리증진, 법으로 합의된 공무를 충실히 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로 본연의 임무를 먼저 생각하는 군민의 눈과 귀 입을 대신하여 오직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갖은 시기와 조롱,압박에 굴하지 않는 소신을 관찰 시키겠습니다. 살고 있는 양평, 노년에 마음껏 평생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양평이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