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김경랑·강연옥 기자] 양평읍(읍장 김문희)은 30일 물맑은 양평 체육관에서 제7회 양평읍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양평읍과 양평읍체육회(회장 민순봉)는 한궁에 대한 양평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코로나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궁대회는 어르신들의 심신단련 및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제7회 양평읍 어르신 한궁대회는 30개 리, 47개 경로당, 295명의 선수들과 경기 관람객,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이 경기 사회를 맡았으며, 양평군체조협회,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한국연맹 회원들이 심판을, 양평읍체육회 이사들이 부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 혼합 우승으로 대흥3리(단체전, 남자) 덕평2리(단체전, 여자), 대흥3리(개인전, 남자)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에서 대흥3리 백중일, 백안2리 김순자 어르신은 6회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 만큼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제7회 어르신 한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참여해 주신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궁연맹 등 여러 단체 자원봉사들로 인해 안전사고없이 운영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문회 양평읍장은 “이번 한궁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자리일뿐만 아니라 양평읍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 대회에 참가한다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조모 어르신은 “한궁은 양손 사용으로 신체균형 유지와 오십견, 치매 등 퇴행성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궁대회가 열렸군요
집중력과 신체중시을 잡고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좋은것 같습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