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양평교육의 발상지로 현재는 평범한 한옥이지만 양평군민의 자랑이다. 사진=이종철
작은 표지석에 양평초등학교의 역사가 담겨있다. 사진=이종철

 

양평초등학교 현재의 모습. 사진=이종철

양평초등학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초등학교가 아니다. 양근리에서 처음 문을 연 때가 1902년 1월 11일, 그러니 122년 근대교육 역사이면서 소중한 양평 역사이기도 하다.

양평초등학교가 처음 교육을 시작한 역사적 장소가 양평읍 양근리에 있다. 양평역 2번 출구를 나서 도보 5분 거리, 평범한 주택가에 특별한 표지석이 있는 한옥이다.

이 한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골목길에 있어 눈에 띄지는 않는다. 하지만 찾기 어렵진 않다. 지금은 연세 지긋한 부부가 거주하고 있다. 122년 된 근대 교육 탄생지라는 사실에 숙연해진다.

한옥 앞 표지석은 양평초등학교가 근대 교육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터와 집은 근대 양평교육의 발상지로 광무 4년(1900년)에 짓고 1902년  양근군(양평군의 옛 지명)공립 소학교, 1907년 공립양근보통학교, 1909년 공립양평보통학교로 양평군 전지역이 학구였으며, 1923년(22년간)까지 공부하던 곳이다.’

양평초등학교 자료에 따르면, 양평초의 효시는 1902년 1월 11일 개교한 양근군 공립소학교이다. 1911년 9월 1일 공립양평보통학교로 재개교했고, 1949년 11월 5일 원덕국민학교(6학급)로 분리됐다. 1968년 3월 1일 양평동국민학교로 분리 개교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2011년 9월 1일 역사적인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평초등학교는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122년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양평의 보물이다. 양평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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