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신규 프로그램 ‘텅드럼반’, 힐링악기에 푹 빠져

양평군노인복지관 텅드럼반 김수현 강사가 텅드럼의 음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연옥
양평군노인복지관 텅드럼반 김수현 강사가 텅드럼 소개, 연주방법, 박자 표기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연옥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텅드럼반을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텅드럼 김수현 강사와 17명의 열정적인 회원들이 복지관 3층 5실에 모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한다.

텅드럼은 다양한 크기의 텅을 두드려 낮은 소리와 높은 소리를 모두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악기다. 텅드럼은 특유의 힐링 음색으로 요가나 명상 등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김수현 강사는 텅드럼을 통해 회원들에게 숫자악보 음정, 박자 표기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회원들은 수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 회원은 “텅드럼은 생소한 악기이지만 리코더나 하모니카 악보처럼 멜로디만 보고 연주할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수업이 있는 날이면 일찍 강의실에 와서 연습하고, 텅드럼 연주를 기다리는 마음이 설렌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은은한 음색과 울림 덕분에 집에서도 혼자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들도 텅드럼의 신비한 음색에 매료되어 연주를 즐기고 있다.

텅드럼반을 통해 회원들은 매주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며, 함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기쁨을 느끼고 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031-774-9752

강연옥 기자
강연옥 기자
양평군민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시니어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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