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승아…공연·교육 다양한 예술활동 이어가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연주하는 이승아 첼리스트.
쉬자파크뮤직페스타 왼쪽부터 1vc위대한 pf 김준태 2vc 이승아. 사진=이승아

이승아 첼리스트는 양평에 거주하며 양평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로연주 예술인이다. 양평에서 많은 분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연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악앙상블 연주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퓨전국악팀원으로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공연했다. 또한 후학 양성과 취미생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첼로 교육을 통해 유학과 대학입시 등 열정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첼로의 진입장벽이 높게만 느끼던 취미생들을 위해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있다.

이승아 첼리스트는 현재 양평중학교, 양일중학교, 다문초등하교, 청운초등학교, 양평평생학습센터,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 디토뮤직 스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첼로앙상블인 아르떼앙상블의 대표이기도 하다.

다음은 이승아 첼리스트와의 일문일답.

Q .첼로는 어떤 악기이며 음역대는요?

첼로는 서양현악기로써 사람의 목소리와 음역대가 가장 비슷한 악기입니다. 연주자의 가슴에 품고  연주함으로서  연주자의 심장에 가장 가까운 악기라고도 합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대의 폭이 상당히 넓은 악기입니다. 첼로는 다른 악기와 다르게 가슴에 안고 앉아서 연주를 하는 특성 때문인지 정서적으로 차분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연습과 연주를 함에 있어서 지속력을 주며 첼로연주를 태교할 때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람의 목소리처럼 영혼을 아우르는 소리로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에 평온과 여유를 줍니다.

Q. 첼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학창시절 첼로의 소리를 듣는 순간 마음 속에 새겨질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아 첼로를 접하게 됐습니다.

Q. 첼로 배우기를 추천하다면요?

남녀노소 모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악기입니다. 유·아동기에는 소근육발달과 뇌발달에 영향을 주며 음을 찾아 연주함으로서 창의성과 성취감을 부여해줍니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성장기 감성에 도움을 줍니다. 성인들에게는 첼로의 중후한 매력과 우아하고 잔잔한 클래식 등 감정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Q. 초보자가 곡을 연주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첼로 악기와 접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진도의 속도는 상이합니다. 빠르면 6개월의 시간안에 연주할 수 있겠지만 개인연습을 통한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Q. 공연도 많이 하시던데요.

아르떼첼로앙상블 정기연주회, 양평군화체육센터 디토뮤스쿨 정기연주회,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광장(디토퀸텟앙상블 초청연주), 양평청소년오케스트라 합주, 별밤음악회 디토앙상블초청연주, 양평시장 야외무대, 양평다문초등학교 찾아가는 음악회연주등 공연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Q. 퓨전앙상블은요?

제가 활동하는 퓨전앙상블은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타악기로 구성된 지화자연주팀입니다. 클래식곡, 동요, 가곡 등 다양한 곡들을 편곡해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퓨전앙상블연주로 정서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연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의: 디토(031-772-7717)

강연옥 기자
강연옥 기자
양평군민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시니어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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