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방문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복지서비스 인기

개군면 부1리 송주용 이장과 양평군 담당자가 7월 17일 부1리 마을회관에서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복지서비스를 시작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임영희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팀 가운데 손 마사지 자원봉사자들이 7월 17일 부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손 마사지를 하고 있다. 사진=임영희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7월 17일 개군면 부1리 마을회관에서 행사를 끝낸 후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했다. 사진=임영희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마을을 방문해 진행하는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복지서비스가 인기다.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팀은 지난 17일 개군면 부1리(이장 송주용) 마을회관에서 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20여 명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3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회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양평군가족센터, 양평군보건소, 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담당자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 방법을 설명했다. 송주용 부1리 이장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됐다.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은 양평군노인복지관 담당자의 노인상담을 필두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내, 결핵검사, 복지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수지침·손마사지와 개인봉사자의 발마사지까지 제공됐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줄을 서가며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차와 과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특히, 마을회관 주차장엔 세탁차도 동원돼 주민들이 평소 엄두도 내지 못한 부피 큰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한 주민은 “이렇게 마을회관까지 나와 평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니 더 없이 편하고 즐거웠다”며, “양평군을 비롯해 오늘 참여한 모든 기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임영희 기자
임영희 기자
양평이 좋아 2018년 가을에 양평댁이 되었습니다. 파릇파릇 추위를 딛고 올라오는 이른 봄 새싹의 환희와, 뱌뀌는 계절마다의 색들은 저를 설레게 합니다, 22년 명동 동행 쎄일 패션쇼에서 아마추어 모델로 입문한 시니어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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