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나루문화제, 31일 서종면 북한강 나루터서 열려

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물길 따라 조성된 옛 나루터에서 ‘뗏목나루문화제’를 개최한다.

이 문화제는 서종초등학교와 수입초등학교가 운영하던 북한강 건너기 체험을 발전시킨 서종면 고유의 축제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뗏목나루문화제는 크게 뗏목체험, 먹거리장터, 생활공예체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나뉜다. 특히 뗏목체험은 오후 1시 30분에 난타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사전신청한 160여명의 참가자가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 안전관리를 받으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사랑의 짜장차’와 함께 40여 개의 지역판매자가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문화 예술 공연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뉜다. 1부 공연은 지역학생들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2부 공연은 오후 7시부터 비보잉, 성악가, 포크가수, 발라드, 전자밴드 등 전문연주자들이 출연,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허병길 서종면주민자치위원장은 “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는 뗏군들이 드나들던 서종면 문호나루터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와 전통을 후대에 전승하자는 주민 등의 염원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뗏목나루문화제는 서종면과,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 서종파출소, 서종면이장협의회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과 단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김수연 기자
김수연 기자
물 맑은 양평에 살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대견스럽습니다. 잘하지 못 해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던 시니어 기자를 하고 ,내가 속해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기쁨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바라던 그곳에 서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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