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1번 출구 연극제가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연극제는 2017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국내 유일 대중성 지향 민간 연극제다. 누적 관람객 1만6000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의 정범철 에술감독은 오늘의 예술가상, 서울연극제연출상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다. 손종학 집행위원장은 37년 간 연극계에 몸담은 연극계 대표 배우다.
이번 연극제 참가작들은 관객들의 첫 번째 연극이 기분 좋은 첫 단추가 될 수 있도록 연극적인 매력을 지닌 대중적인 작품을 지향하는 모토를 세우고 있다. 매년 여러 작품이 연극제 이후에도 다시 공연돼 극단 레퍼토리 작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연극제 관계자는 “이번 1번 출구 연극제가 믿고 볼 수 있는 연극제가 되는 그날까지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연극들을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