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시문학회(회장 김남형)는 11월 26일 양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제8회 두물머리 시문학 ‘두물에 노 젖는 시’ 출판기념회를 시화 전시와 함께 열었다.
두물머리시문학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회원 문인들이 창작한 시를 수록한 시집 ‘두물에 노 젖는 시’를 발간했다.
기념회는 두물머리 시문학회 회원, 강정례 양평문인협회장, 박신서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강서구 양서주민자치센터 부위원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정주 두물머리 시문학회 회원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김남형 회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환영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감사와 수상자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광진(양평문인협회 부회장)의 자작시(새끼의 힘) 낭송을 시작으로, 김남형 시인(그때 그아이), 김동운시인(가락시장), 김은희 시인(봄 나들이), 김재용 시인(풍경 있는 시월), 김정옥 시인(벚꽃 엔딩), 노순희 시인(나무), 노정순 시인(감), 박영희 시인(그리움), 소영민 시인(건망증), 최정애 시인(아롱이) 등 회원 11명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다.
이후 박영희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형 회장은 “시라는 옷을 입는다는 마음으로 조금 서툴지만 비평보다는 격려의 호평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정례 양평문인협회 회장과 강서구 양서주민자치센터 부위원장은 축사를, 박문재 두물머리 시문학회 고문은 격려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 황순원 양평문학 대상 수상자인 박문재, 황순원 양평문인상 우수상 수상자인 소영민, 양평군민문학상 수상자인 김남형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두물머리 시문학회 발전에 기여한 김광진 선생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