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진선)는 11월 28일 오후 2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양평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으로 변검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수요처 담당자에게 표창이 수여돼 공로를 치하했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올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군수상을 수상한 양평시니어신문 강은선 기자는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인데 뜻하지 않게 양평군수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어울림봉사회 소속으로 추운 날, 더운 날 가리지 않고 수고하는 봉사회 회장단과 회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어울림봉사회는 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명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의 유대관계가 돈독하고 화목한 봉사단체다. 지난 18일에는 100가구 분량의 김장 나눔을 했으며, 매월 양평장애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도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