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니어클럽 ‘꼼꼬미 작업장’, 지역 농산물 판매 ‘첨병’ 톡톡

양평시니어클럽이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에 ‘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개소했다. 이상복 양평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여자들에게 안전작업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허재영
양평시니어클럽이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에 ‘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개소했다. 사진은 시니어클럽 꼼꼬미 작업장 회원들의 작업 모습. 사진=허재영
양평시니어클럽이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에 ‘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개소했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1시간 작업 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허재영
양평시니어클럽이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에 ‘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개소했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청양고추를 다듬고 선별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허재영
양평시니어클럽이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에 ‘꼼꼬미 작업장’을 9월부터 개소했다. 사진은 다듬은 청양고추를 납품하기 위해 상차하는 모습. 사진=허재영

양평시니어클럽(관장 이상복)이 양평군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회현2리 카네이션하우스 내 ‘꼼꼬미 작업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꼼꼬미 작업장’은 양평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체사업단으로, 현재 11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작업장은 농업회사법인 웰팜넷㈜에서 공급받은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인 마늘, 청양고추, 당근 등의 꼭지 제거 및 껍질 벗기기 등 전처리 작업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자 장모(82) 어르신은 “농산물을 가공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양평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매월 급여명세표를 받을 때마다 사회생활하던 시절이 떠오르고, 출근할 때가 가장 즐겁다.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 “양평군 카네이션하우스와 연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안종 기자
서안종 기자
"만 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만 리를 걸어라"는 좌우명으로 국내외 여행과 산행을 통해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서 노년을 보내며 함께 더불어 사는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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