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남로 병산리~전수리 구간, 교통시설 부족 사고위험 높아

양평군 강남로 병산리~전수리 구간  도로는 교통량이 많고, 전신주와 상가 입간판, 가로수 등이 도로 가까이 설치돼 있다. 상가 이용 후 도로에 진입하려면 이 시설물들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도로 진입을 방해하며,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사진=고유미
양평군 강남로는 강상면과 강하면을 잇는 국도다. 양평시내 방향으로 가기 위해 좌회전하려면  교통량이 많아 한참 기다려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급하게 진입하는 차들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병산리 상가가 몰려 있는 모습. 사진=고유미

양평군 강남로, 특히 병산리~전수리 구간은 신호등이나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등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남로는 왕복 2차선 도로로, 퇴촌에서 양평을 지나 홍천 방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이용하는 도로다.

양평군 강남로 병산리~전수리 전체 구간은 주변에 상가가 많고, 드나드는 차량도 많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도로변 상가에서 양평시내 방향으로 가기 위해 좌회전을 하려면 끼어들기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운전자들이 양방향 교통 상황을 고려해 좌회전을 시도하지만, 교통량이 많아 진입이 어렵다. 또한, 전신주와 상가 입간판, 가로수 등이 도로 가까이에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오가는 자동차들을 제대로 볼 수 없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주민 박모 씨는 “과속방지턱이 없는 곳이 많고, U턴할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아 교통사고가 날까 걱정이 많다”며, “양평군에서 속히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유미 기자
고유미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살이를 즐기는 시니어입니다. 우리 주변의 유익한 정보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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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고유미기자님 좋은 지적 해 주셨네요. 양평은 주말이나 휴가 때 정체구간이 대부분 입니다. 하루 빨리 양평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개통하도록 양평군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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